게임 초보자의 첫 번째 게임 고르는 법|6가지 기준과 추천 7종
게임 초보자의 첫 번째 게임 고르는 법|6가지 기준과 추천 7종
게임을 시작하고 싶은데 후보가 너무 많아서 첫 번째 게임에서 멈춰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게임 초보자가 망설이지 않고 고를 수 있는 6가지 기준을 먼저 제시하고, 장르 비교표와 유형별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후보를 3개 이내로 좁혀드립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싶은데 후보가 너무 많아서 첫 번째 게임에서 멈춰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게임 초보자가 망설이지 않고 고를 수 있는 6가지 기준을 먼저 제시하고, 장르 비교표와 유형별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후보를 3개 이내로 좁혀드립니다.
저는 친구들의 "첫 번째 게임 고르기"에 여러 번 동행해봤는데, 결국 오래 계속한 건 유명한 작품보다 15~30분이면 한 단락이 끝나는 성취감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퇴근 후엔 마리오 카트 8을 1~2레이스, 주말엔 대역전재판 1&2를 한 챕터씩 — 이런 적절한 전환이 가장 습관화되기 쉬웠고, 플레이 시간 감각과도 잘 맞았습니다.
인기만 보고 고르거나, 조작이 복잡한 게임부터 시작하거나, 처음부터 장편 RPG에 손을 뻗는 것 — 이런 초보자의 실수 패턴도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피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장르와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는 플레이 시간 감각만 파악하면, 첫 번째 게임은 훨씬 고르기 쉬워집니다.
게임 초보자가 첫 번째 게임에서 망설이는 이유
게임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건 "애초에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벽입니다. RPG, 액션, 퍼즐, 시뮬레이션 같은 장르명은 들어봤어도, 실제 플레이 감각, 필요한 집중력, 한 번에 끝을 낼 수 있는 길이는 제각각입니다. 매장이나 스토어에 진열된 게임 수도 많고, 랭킹 상위만 봐도 짧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오랜 시간 투자가 필요한 게임이 같은 곳에 나란히 있어서, "어디서부터 시작할지"의 판단 근거가 묻히기 쉽죠.
게다가 초보자가 망설이는 이유는 게임 수가 많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실제 플레이에는 처음 몇 분으로는 보이지 않는 조작의 벽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D 액션에서는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카메라도 동시에 다뤄야 하는 순간에 손이 멈추기 쉽고, 대전이나 협동 온라인 게임에서는 전문 용어가 난무하는 것만으로도 겁을 먹게 됩니다. 접근성 기능들이 이런 초반의 걸림돌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게임 고르기를 도와주다 여러 번 목격한 건, "명작이니까"라는 이유로 선택한 게임이 그 사람의 입구가 되지 못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추천받아 시작한 게임이 확실히 평가 높은 타이틀인데도, 초반부터 배울 게 많거나 챕터 간격이 너무 길어서 어느새 손이 멈춰버리는 거죠. 어렵다, 길다, 다음에 뭘 해야 할지 보이지 않는다 — 이 중 하나에 걸리면, 게임의 품질과 무관한 곳에서 이탈하고 맙니다. 그때 깨달은 건, "유명한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놀면 계속할 수 있는가"를 먼저 정하는 게 훨씬 현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Tip
초보자에게 "맞는 첫 번째 게임"은 판매량이나 지명도보다 필요한 조작의 양, 한 번의 단락감, 혼자서 진행 가능 여부로 보는 게 실패가 줄어듭니다.
첫 번째 게임을 고르는 6가지 기준
게임 이름을 보기 전에 먼저 확인하고 싶은 건 이 6가지입니다. 어렵지 않은지, 조작이 바쁜지, 배울 게 많은지, 한 번이 긴지, 보유한 환경에 맞는지,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지. 이게 맞아떨어지면 첫 번째 게임은 훨씬 적중하기 쉬워집니다.
난이도
초보자에게 있어서의 난이도는 "적이 강한가"만이 아닙니다. 실패해도 만회할 수 있는지, 보조 기능이 있는지, 막혔을 때 앞으로 나아갈 수단이 남아 있는지까지 포함해서 봐야 실상에 가깝습니다. 이지 설정, 힌트 표시, 조준 보조, 코스아웃 방지 같은 어시스트가 있는 것만으로 같은 장르라도 입문 난이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마리오 카트 8처럼 주행을 보조하는 어시스트가 있는 게임은, 조작이 불안한 단계에서도 "코너를 못 돌아"나 "떨어진다" 이전에 레이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난이도를 볼 때는 "이 게임을 클리어하면 대단한 건지"가 아니라 "막혀도 의욕이 꺾이지 않는 설계인지"로 생각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조작량·조작성
다음으로 봐야 할 건 손가락과 시점의 바쁨입니다. 버튼 수 자체보다 동시에 얼마나 많은 걸 처리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동하면서 카메라를 돌리고, 적을 보면서 공격과 회피를 구분해서 누르는 게임은, 익숙한 쪽에는 자연스러워도 첫 번째 게임에서는 정보량이 한 번에 늘어납니다.
장르 경향으로 보면 퍼즐, 캐주얼계, 스토리 중심 ADV는 조작 부담이 적고 뭘 눌러야 할지도 정리돼 있습니다. 액션은 손맛이 매력이지만, 첫 번째 게임이라면 "상쾌감"만으로 뛰어들기보다 입력 허용이 넓은 게임이 더 오래 갑니다.
학습 곡선
초보자에게 맞는지 아닌지는 단순한 난이도보다 학습 곡선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 곡선이란, 배울 것들이 어떤 순서로 늘어나는가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10분에 전문 용어와 시스템 설명을 한꺼번에 퍼붓는 게임과, 이동·대화·전투·육성을 조금씩 가르쳐주는 게임은, 같은 복잡도라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좋은 도입부는 플레이어에게 "지금은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는 구분을 만들어줍니다. 튜토리얼의 친절함은 가볍게 봐선 안 됩니다. 장르 자체가 나에게 맞는지 이상으로, "이 게임은 순서대로 가르쳐주는가"가 지속성에 직결됩니다.
플레이 시간의 기준
한 번의 플레이가 얼마만에 한 단락이 끝나는지도 첫 번째 게임에서는 중요합니다. 집중 상태는 시작 후 평균 15분 후에 높아지고, 평균 2시간 후부터 주의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시작하고 바로 재미있어지는 장치가 있고, 질질 끌지 않는 게임이 초보자와 더 잘 맞는 겁니다.
제 기준으로는 처음엔 30~60분이면 한 단락이 끝나는 게임을 고르면 계속하기 쉽다고 느낍니다. 바쁜 날에도 1사이클 돌 수 있고 "오늘은 레이스 몇 판", "오늘은 챕터 하나"라는 달성감이 남기 때문입니다.
ℹ️ Note
첫 번째 게임에서 망설인다면, "평일 밤에 켜서 중간에 어색하지 않게 끊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으면 후보가 확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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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게임이 내가 가진 환경과 맞는지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구동이 되는지뿐만 아니라 그 게임의 재미가 어떤 환경에서 발휘되는지까지 생각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를 천천히 읽는 게임은 휴대용 게임기나 소파 환경과 잘 맞고, 마우스 조작이 전제되는 장르는 PC가 더 납득감이 있습니다. 닌텐도 계열 주요 타이틀은 40~70달러 선이 많지만, 발매 지역이나 에디션, 특전판 유무에 따라 가격 차가 있으므로 구매 전에 각 스토어에서 가격을 확인하는 걸 권장합니다.
솔로/멀티 성향
혼자 진행하고 싶은지, 누군가와 놀고 싶은지. 여기를 애매하게 둔 채 고르면 즐기는 방식 자체가 맞지 않게 됩니다. 솔로 친화적인 편의성과 멀티 친화적인 편의성은 별개입니다.
솔로 게임은 자신의 페이스로 멈추고, 생각하고,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중심 ADV나 생활 시뮬레이션이 입구로서 강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친구와 함께하는 쪽이 더 오래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Among Us는 최대 15명이서 플레이할 수 있고, Overcooked 시리즈는 최대 4인 협동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릅니다. 다만 멀티에는 템포 맞추기와 커뮤니케이션의 압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게임에서 봐야 할 건 "멀티 지원 여부"가 아니라, 솔로로도 완결되는지, 짧은 시간만 친구와 즐길 수 있는지입니다.
초보자가 입문하기 쉬운 장르 비교
장르 비교표
| 장르 | 주요 매력 | 초보자 입문 용이성 | 1회 플레이 시간 경향 | 필요한 조작 숙련도 | 막히기 쉬운 점 |
|---|---|---|---|---|---|
| RPG | 스토리와 성장의 축적 | 중 | 길어지기 쉬움 | 낮음~중 | 볼륨이 많아 다음에 뭘 해야 할지 잃기 쉬움 |
| 액션 | 직접 조작하는 상쾌감과 성취감 | 중~다소 낮음 | 중 | 중~높음 | 반사신경, 카메라 조작, 점프나 회피 타이밍에서 막히기 쉬움 |
| 퍼즐/캐주얼 | 짧은 시간에 단락이 나뉘고 머리를 쓰는 재미 | 높음 | 짧음 | 낮음 | 시스템이 단순한 만큼 반복에 질릴 수 있음 |
| 생활/시뮬레이션 | 내 페이스로 쌓아갈 수 있음 | 높음 | 짧음~중 | 낮음 | 목표가 자유로워 무엇이 재미있는지 파악 못 할 수 있음 |
| 대전·온라인 | 친구와 신나게 즐길 수 있음, 승부의 긴장감 | 성향 나름 | 짧음~중 | 중 | 대인 분위기, 용어, 역할 의식에 겁먹기 쉬움 |
| 스토리 중심 ADV | 조작 부담이 낮고 스토리에 빠져들기 쉬움 | 높음 | 중 | 낮음 | 읽는 비중이 높아 템포가 안 맞으면 멈추기 쉬움 |
이 표에서 봐야 할 건 잘하기까지의 거리가 아니라, 처음 몇 시간을 기분 좋게 넘길 수 있는가입니다.
장르별 적합·부적합
RPG는 캐릭터 성장이나 세계관에 빠져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반면 처음부터 대작에 뛰어들면 이동, 대화, 장비 관리만으로도 지칠 수 있습니다.
액션은 직접 조작해서 돌파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점프, 회피, 공격이 깔끔하게 이어지는 순간의 쾌감은 다른 장르로는 대체가 안 됩니다. 다만 3D 액션은 적보다 카메라 조작으로 소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 초보자에겐 간과되기 쉬운 포인트입니다.
퍼즐/캐주얼은 짧은 시간에 끊고 싶은 사람과 잘 맞습니다. 1회당 목적이 명확하고, 켜고 나서 플레이 시작까지 빠릅니다.
생활/시뮬레이션은 경쟁보다 "오늘은 이걸 하자"고 정해서 진행하길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명확한 목표나 승부가 필요한 사람은 무엇을 목표로 할지 보이지 않아 멈추기 쉽습니다.
스토리 중심 ADV는 조작에 막히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읽기, 선택, 진행이 중심이라 게임패드에 익숙하지 않은 단계에서도 들어가기 쉬운 게 장점입니다.
💡 Tip
망설일 때는, 조작으로 상쾌함을 원하면 액션, 짧게 끊어서 계속하고 싶으면 퍼즐/캐주얼, 서두르지 않고 즐기고 싶으면 생활계, 스토리에 빠져들고 싶으면 RPG나 ADV, 친구와의 시간을 축으로 삼는다면 대전·협동계로 정리하면 됩니다.
유형별 첫 번째 게임 고르는 법
첫 번째 게임을 유형별로 정한다면, 먼저 4가지만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망설임이 줄어듭니다. 하나는 평일에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5~15분 정도인지, 30분 정도 있는지. 또 하나는 스토리를 따라가고 싶은지, 1회당 성취감을 원하는지. 나아가 혼자 조용히 즐기고 싶은지,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축으로 삼고 싶은지.
짧은 시간에 즐기고 싶은 사람
"오늘은 잠깐만 하고 싶다", "평일은 15분이면 충분"이라는 타입이라면, 1회 플레이가 짧고 규칙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게임이 후보입니다. 기준으로는 1플레이 5~15분 정도로 끊을 수 있는 게임이 맞습니다.
후보 중에서 닌텐도의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8은 조작 부담이 중간 정도로, 처음엔 "코너 돌기·가속·아이템 사용"의 3가지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Overcooked!는 조작 부담이 낮은 편이지만 바쁩니다. 배울 건 "자르기·굽기·나르기"가 중심이라 학습 곡선은 급하지 않지만, 주방의 역할 분담이 무너지면 일순간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 소란스러움 자체가 매력이고 짧은 시간에 웃음이 나기 쉽습니다. 1스테이지가 짧으니 가족이나 친구와 몇 라운드 즐기는 형태에 맞습니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사람
"조작보다 이야기에 이끌리고 싶다"는 사람은 스토리 중심 ADV가 최고의 입구입니다. 이 타입의 최우선 후보는 대역전재판 1&2입니다. 조작 부담이 낮고 학습 곡선도 완만하며, 기본은 "읽기·조사·선택"이 중심입니다. 액션처럼 반복 실패로 돌파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게임 조작에 자신이 없는 단계에서도 들어가기 쉽습니다.
친구와 즐기고 싶은 사람
첫 번째 게임을 "누구와 즐기는가"에서 시작한다면, 로컬 협동·온라인 협동·대전 중 어디서 즐기고 싶은지를 나누면 후보가 정리됩니다. 친구와 같은 화면에서 떠들고 싶다면 Overcooked!나 마리오 카트 8, 대화와 수 싸움을 즐기고 싶다면 Among Us, 팀전 역할 분담을 맛보고 싶다면 World of Tanks가 후보에 들어옵니다.
Among Us는 최대 15명이라는 인원 폭이 특징으로, 역할 차이에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달아오릅니다. 다만 재미의 핵심이 대화와 추리에 있으므로 조용한 솔로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습니다.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
"승부로 소진되고 싶지 않다", "오늘은 소재 모으기만 해도 만족"이라는 사람에겐, 내 페이스로 쌓아갈 수 있는 게임이 맞습니다. 이 타입의 예시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나 Minecraft가 알기 쉬운 후보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조작 부담이 낮고 학습 곡선도 완만합니다. 1회 플레이 시간은 그날의 기분에 따라 짧게도 중간 정도도 됩니다.
Minecraft는 조작 부담이 낮음~중간 정도로, 동물의 숲보다 배울 게 많습니다. 학습 곡선은 약간 길지만, 무엇을 만들지·어디를 파낼지 스스로 목표를 정할 수 있는 사람에겐 강하게 꽂힙니다. 처음엔 "나무 모으기", "작은 거점 만들기" 같은 가까운 목표부터 시작하면 자유도에 헤매지 않는 설계입니다.
ℹ️ Note
후보를 하나로 좁히지 못할 때는 "조작 부담이 낮다", "배울 게 적다", "1회로 단락이 생긴다", "혼자도 성립하는가"의 4점으로 비교하면 첫 번째 게임이 확 정해집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실패하기 쉬운 패턴
첫 번째 게임에서 막히는 사람에게는 비슷한 실패 패턴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건 인기만 보고 고르는 패턴입니다. 화제작이나 정번작에는 물론 강한 매력이 있지만, 지명도의 높음과 자신이 계속할 수 있는지는 별개입니다. 저자 주변에서도 인기작에서 시작해 첫 번째 보스에서 막혀 그대로 방치된 예를 여러 번 봤습니다.
다음으로 처음부터 고난도 대전에 뛰어드는 것도 소진되기 쉬운 흐름입니다. 규칙 이해, 특유의 용어, 암묵적인 매너, 팀원과의 연계가 동시에 얹힙니다. Overcooked! 같은 협동형이나 지인끼리 즐기는 캐주얼한 방에서 시작하는 쪽이, "실패하면 민폐일까"라는 긴장감이 옅어지고 규칙과 조작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100시간 급 게임부터 시작하는 것도 초보자에겐 부담이 되기 쉽습니다. 집중은 평균 15분 후에 고조되고, 주의력은 평균 2시간 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총 플레이 시간 자체보다 "오늘은 여기까지"로 끊을 수 있는 설계인지가 계속 여부를 좌우합니다.
⚠️ Warning
첫 번째 게임에서 실패를 피하려면 "인기작인가"보다 "내 조작량으로 따라갈 수 있는가", "몇 번으로 단락이 보이는가", "지금 있는 환경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가"의 3가지가 갖춰진 게임입니다.
이런 조건을 갖춘 게임에서 고르면 됩니다
망설일 때는 게임의 지명도가 아니라 계속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는가로 좁히면 실패가 줄어듭니다.
난이도 조정과 어시스트 기능이 있는지도 첫 번째 게임에서는 중요합니다. 적의 강도를 낮출 수 있거나, 조준이나 이동을 보조해주거나, 대화에 자막이 나오는 기능들은 "고수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게임의 재미있는 부분에 도달하기 위한 다리입니다.
플레이 시간의 분할 방식에도 주목하고 싶습니다. 장시간 몰입보다, 짧은 단락에서 성취감이 돌아오는 게임이 습관으로 이어지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집중이 올라오는 기준은 평균 15분 후라고 하는데, 이 감각은 첫 번째 게임 고르기와도 잘 맞습니다.
망설일 때의 기준을 하나로 정리하면, 명확한 목표가 있고, 도입이 친절하고, 보조 기능이 있으며, 짧게 끊을 수 있고,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 Tip
첫 번째 게임에서 계속 망설인다면, "1회의 달성 목표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 "막혔을 때 실마리가 돌아오는가", "어시스트나 자막이 있는가"의 3가지를 보면 후보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집니다.
게임 초보자용 체크리스트
후보를 좁히는 단계에서는 게임 이름에서 시작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조건을 말로 표현하는 쪽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먼저 채워야 할 6가지 항목
- 보유 기기: Switch, PlayStation, PC, 스마트폰 중 어디서 시작하는가
- 1회 플레이 시간: 15분, 1시간, 2시간 이상 중 어디가 생활에 맞는가
- 좋아하는 소재: 판타지, 추리, 일상, 요리, 스포츠 등 세계관의 입구
- 대인 내성: 솔로 중심인지, 협동은 괜찮은지, 대전도 괜찮은지
- 실패 허용도: 몇 번이든 다시 할 수 있는 설계가 더 안정되는지, 착실하게 진행하고 싶은지
- 접근성 요구: 자막이 필요한지, 색각 지원을 원하는지, 버튼 재배정이 필요한지
항목별로 보면 후보가 줄어드는 방식이 달라진다
보유 기기는 단순히 가진 기종을 쓰는 란이 아닙니다. Switch가 있다면 TV로도 휴대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후보에 들어오고, PC라면 키보드와 마우스 전제의 게임도 보입니다.
1회 플레이 시간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한 체입니다. 15분밖에 안 되는 사람이 장편 RPG를 고르면 이동과 대화로 끝나버려 "오늘 뭘 했지"가 되기 쉽습니다.
좋아하는 소재는 초보자일수록 가볍게 봐선 안 됩니다. 조작 자체는 서툴러도 소재가 꽂히면 앞이 보고 싶어집니다.
접근성 항목도 실제로 써내면 후보 정리에 효과적입니다. 자막 필수라면 대화 이해에서 뒤처지지 않고, 색각 지원이 있으면 정보 구분으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ℹ️ Note
게임 이름을 늘어놓고 망설이는 것보다, "어떤 기기에서", "1회 얼마나", "어떤 소재를", "누구와", "얼마나 실패해도 괜찮은지", "필요한 보조는 무엇인지"를 먼저 채우면 남은 후보의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다음 행동
망설임을 멈추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정보를 늘리는 게 아니라, 먼저 조건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먼저 손에 있는 기기를 적어내고, 그 위에서 1회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정하세요. 솔로로 조용히 시작하고 싶은지, 친구와 신나게 즐기고 싶은지까지 정하면 후보의 흩어짐이 확 달라집니다.
선택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비교표에서 지금의 생활에 맞는 장르를 하나만 고릅니다. 짧은 단락에서 성취감을 원한다면 퍼즐/캐주얼, 내 페이스를 지키고 싶다면 생활/시뮬레이션, 스토리에 빠져들고 싶다면 스토리 중심 ADV 식으로 정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세계관과 육성을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RPG도 후보에 들어오지만, 입구로서는 가지고 있는 시간과의 맞물림을 우선하는 게 실패하지 않습니다.
닌텐도 타이틀은 40~70달러 선이 기준이지만, 발매 지역과 에디션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최종적으로는 각 스토어의 표기를 확인해주세요.